[정희원 기자] 피글이 최근 제 13회 대한임상미용의학회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1000여 명의 미용의학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실용적인 정보 전달과 세선별로 진행된 모듈형 강의로 구성됐다.
피글은 International Society for Plasma Medicine의 국내 유일한 창단 멤버이자 현재 부산대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교수인 김규천 대표가 14년도에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회사 측은 플라즈마 기기를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플라즈마 의학 미용 분야 전문 기업으로 지금까지 총 68건의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피글은 자사 특허 기술이 집약된 에스테틱 샵 전용 기기인 ‘에르모듀’, 병원 전용 기기인 ‘트랜스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닥터쁘띠 강남점 김연진 원장은 트랜스킨이 최근에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많은 고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선두 장비라는 의견을 밝혔다.
회사 측은 “트랜스킨은 문제성 피부의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으며 에르모듀의 경우
손상 모발과 탈모방지, 발모 촉진 개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또 에르모듀는 플라즈마의 탈모방지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21년도에 7개월간의 임상을 거쳤으며 주요 효과로는 모발 성장 속도 촉진, 모발 빠짐 개선, 두피 여드름으로
인한 건조함, 가려움증 등에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글은 양산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있다. 김규천 대표는 대한민국과 세계 메디컬 분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도약하겠다는 창립 이념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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